11월의 마지막 주말, 온 가족이 어머니 댁에 모여 연례행사인 김장을 치렀습니다. 산더미 같은 배추와 씨름하고 나니 몸은 천근만근. "저녁은 무조건 나가서 뜨끈한 거 먹자!"는 만장일치 의견에 우리가 향한 곳은 경암동 철길마을 근처, 현지인들이 사랑하는 '서래애 물총칼국수'였습니다.
1. 항구 앞 운치 있는 위치와 주차 정보
식당은 군산 내항 근처의 한적한 골목에 위치해 있습니다. 식사 전후로 마주하는 항구의 풍경이 아주 운치 있습니다.


주차 정보
건물 전용 주차장은 없습니다. 하지만 약 50m 떨어진 곳에 공영주차장이 있고, 주말에는 인근 점포 주변 도로에 주차가 가능해 크게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2. 놓치면 안 되는 식전 별미: 보리비빔밥
이곳이 현지인들에게 사랑받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메인 메뉴 전에 제공되는 '보리밥' 서비스입니다.
너무 출출하다. 음식 나오기 전에 배고파 쓰러지겠어 >_<)
칼국수 나오기 전에 이 보리밥으로 입맛 돋우는 게 국룰이죠. 셀프니까 맘껏 드세요!


3. 메인 메뉴: 시원한 칼국수와 속 꽉 찬 만두
저희는 어른 7명, 아이 1명 대가족이 방문하여 물총칼국수와 수제찐만두를 넉넉히 주문했습니다.

물총칼국수 (12,000원)

"김장 피로가 싹 풀리는 시원함"
- 국물: 동죽(물총조개), 굴, 새우 등 해산물이 가득해 국물이 정말 시원합니다. 해감이 완벽했습니다.
- 면발: 천년초를 넣어 반죽한 자가제면이라 색감이 독특하고 식감이 아주 쫄깃합니다.
수제 찐만두 (10,000원)

"이 집의 숨은 주인공"
- 특징: 만두피가 속이 비칠 정도로 얇고, 각종 야채와 고기로 속이 꽉 차 있습니다.
- 추천: 한 입 베어 물면 육즙이 터집니다. 너무 맛있어서 저희는 3팩이나 추가로 포장했습니다.
보글보글 끓는 시원한 칼국수와 속이 꽉 찬 만두의 생생한 모습을 영상으로 확인해 보세요.
4. 분위기 및 총평
매장 내부는 4인석 테이블 15~20개 정도로 꽤 넓습니다. 난로가 있는 정겨운 분위기 속에서 가족들과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식후에는 누룽지, 야쿠르트, 커피도 제공됩니다.


이곳의 여름 별미인 '백태크림 콩국수'는 아쉽게도 여름 메뉴라 겨울에는 주문할 수 없습니다. 크림처럼 부드러운 콩국수는 내년 여름을 기약해야겠습니다.
'오리의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당진 맛집] 선식당: 4인 가족이 메뉴 3개 시키고 남긴 썰 (가성비, 양, 맛 솔직 후기) (0) | 2025.11.29 |
|---|---|
| [군산대 밥집] 웍스50: 10시 30분에 문 여는 가성비 덮밥집 (주차, 맛 솔직 후기) (0) | 2025.11.27 |
| 경주 황리단길 '향화정', 13명 대가족이 웨이팅/주차 뚫은 비결 (메뉴, 캐치테이블 꿀팁 총정리) (0) | 2025.10.22 |
| 군산 자딘콴, 베트남 음식 편견을 깨준 인생 쌀국수와 탕수육 (0) | 2025.10.15 |
| 충남 홍성 동산반점, SBS 맛슐랭가이드가 극찬한 짬뽕과 탕수육 솔직 후기 (0) | 2025.09.2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