낫다, 낳다
안녕하세요 채원 파더입니다.
오늘은 '낫다'와 '낳다'의 사용 및 구분법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낫다'와 '낳다'는 정말 자주 틀리는 단어인 거 같습니다. 모두 옳은 말이지만 서로 다른 상황에서 쓰이는 말입니다.
1.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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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하다, 월등하다 뜻의 의미를 가진 형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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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치유의 의미를 가진 동사
우선 낫다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낫다는 2개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수, 월등과 같은 의미로 보다 더 좋거나 앞서는 뜻을 가진 형용사로 사용됩니다.
간단한 예) 이번 학점 성적이 저번보다 훨씬 낫다.
또 다른 의미로는 치유되다, 치료되다와 같은 병이나 상처 따위가 고쳐지다와 같은 동사로도 사용됩니다.
간단한 예) 약 먹고 속 쓰림이 났어.
2. 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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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생산과 비슷한 의미를 가진 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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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결과를 가져온다는 의미의 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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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등의 영향으로 인물이 나타나는 의미의 동사
낳다는 3개의 의미로 사용됩니다.
출산, 생산의 비슷한 의미로 배 속의 아이, 새끼, 알을 몸 밖으로 내놓다는 의미의 동사로 사용됩니다.
간단한 예) 개가 강아지를 낳어.
그리고 어떤 결과를 이루거나 가져오다는 의미의 동사로도 활용됩니다.
간단한 예) 소문이 정말 소문을 낳네.
끝으로 어떤 환경이나 상황의 영향으로 어떤 인물이 나타나도록 하다는 뜻의 동사로 사용됩니다.
간단한 예) 아무개는 현시대가 낳은 천재야.
이상으로 헷갈리는 맞춤법 중 하나인 낫다와 낳다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언어생활에 도움이 되는 글 공유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