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 돼 안녕하세요 채원 파더입니다. 오늘은 '되'와 '돼'의 사용 및 구분법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되'와 '돼'는 혼돈하기 쉬운 맞춤법입니다. 물론 둘 다 올은 표현이지만 그 뜻이 다르기에 상황에 맞추어 사용하도록 해야 합니다. 이번 기회에 꼭 숙지하여 헷갈리는 경우가 없도록 하여야겠습니다. 1. 되 단독으로 사용되지 못함 되다, 되어, 되니, 되고 등과 같이 어미를 붙여 사용 우선 '되'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되'는 단독으로 쓰이지 못하며 항상 되다, 되어, 되니, 되고 등과 같이 어미를 붙여 사용됩니다. 간단한 예) 올해에 군대에 가게 되었다. 2021년 코로나가 종결되니 너무 행복해. 2. 돼 '되어'의 준말 어미가 없어도 단독으로 쓰거나 문장 끝에 쓰임 '돼'는 되어의 ..
맞추다, 맞히다 안녕하세요 채원 파더입니다 여자 양궁 마지막 화살이 10점 만점을 맞춰 금메달을 확정 지었습니다. 여기에서 맞춰는 '맞추어'일까요? '맞히어'일까요? '맞추다'와 '맞히다'다는 언제나 선택에 있어 한 번 더 생각하게 됩니다. 둘은 어원이 모두 '맞다'로 동일하기 때문입니다. 같은 어원을 둔 '맞추다'와 '맞히다' 오늘은 두 단어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맞추다 대상끼리 서로 비교해 살피다 서로 떨어져 있는 부분을 제자리에 맞게 대어 붙이다 조화를 이루다 어떤 기준에서 어긋나지 않게 하다 어떤 대상에 닿게 하다 우선 '맞추다'는 많은 의미가 있습니다. 대상끼리 비교/제자리에 맞게 붙이는 행위/조화의 의미/기준에서 어긋나지 않게 하는 등의 여러 의미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용되..
예기, 얘기 안녕하세요. 채원 파더입니다 오늘은 자주 틀리는 맞춤법인 '예기'와 '얘기'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물론 둘 다 옳은 표현이지만 그 뜻이 다르기에 상황에 맞추어 사용하도록 해야 되겠습니다. 가끔은 올바르게 사용하고 있는지 저조차도 헷갈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기회에 꼭 숙지하여 틀리는 경우가 없도록 노력하겠습니다. 1. 예기 '예기하다' 앞으로 닥쳐올 일에 대하여 미리 생각하고 기다린다 우선 예기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주로 예기치 못하다. 예기치 않다는 꼴로 쓰입니다.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해 미리 생각하고 기다린다는 의미를 가집니다. 간단한 예) 지하철이 지연된 것은 예기치 못한 사건이었어. 지난 일들을 보아 충분히 예기되었어. 2. 얘기 '얘기하다'이야기의 준..
로써, 로서 안녕하세요 채원 파더입니다. '-로써'와 '-로서'는 사람들이 자주 쓰는 말이지만, 잘못 알고 있거나 구분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로써'와 '-로서'의 올바른 표현 및 활용법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1. -로써 어떤 일의 수단이나 도구, 물건의 재료나 원료를 나타내는 조사 처음으로 '-로써'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떤 물건의 재료나 원료, 수단이나 도구를 나타내는 조사로 쓰입니다 간단한 예) 말로써 천 냥 빚을 갚는다. 망치로써 못을 박는다. 초등학교에 입학한 지 올해로써 3년이 되었어. 2. -로서 지위와 신분, 자격을 나타낼 때 쓰이는 조사 마지막으로 '-로서'는 지위나 신분 또는 자격을 나타내는 조사입니다. '-로'보다 뜻을 더 분명히 나타낼 수..
저리다, 절인다 안녕하세요 채원 파더입니다. 오늘은 '저리다'와 '절인다'의 사용 및 구분법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리다'와 '절인다'는 자주 헷갈려 사용되는 단어 중에 하나입니다. 모두 옳은 말이지만 서로 다른 상황에서 쓰이는 '저리다'와 '절인다'를 확인하도록 하겠습니다. 1. 저리다 뼈마디나 몸의 일부가 오래 눌려서 피가 잘 통하지 못하여 감각이 둔하고 아리다는 의미의 형용사 뼈마디나 몸의 일부가 오래 눌려서 피가 잘 통하지 못하다는 의미의 동사 처음으로 '저리다'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리다는 일반적으로 팔이 저리다, 다리가 저리다와 같이 뼈마디나 몸의 일부가 피가 잘 통하지 못해 감각이 둔하고 아리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간단한 예) 다리가 저려 걷기 힘들어 2. 절인다 푸..
잠궜다, 잠갔다 안녕하세요 채원 파더입니다. 문을 꼭 잠갔다? 잠궜다? 중 어느 표현이 올바른 표현일까요? 오늘은 많은 분들이 헷갈려하시는 표현인 잠갔다와 잠궜다 중 옳은 표현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잠갔다 동사 잠그다의 활용형 여닫는 물건을 열지 못하도록 자물쇠를 채우거나 빗장을 걸거나 하다. 물, 가스 따위가 흘러나오지 않도록 차단을 하다. 입을 다물고 아무 말도 하지 않다. 잠갔다는 잠그다는 용언의 어간 '으'가 어미 '-아'가 붙어 붙어 활용할 때 탈락되어 쓰입니다. '잠그-아'에서 '-'가 탈락하여 '잠가'가 됩니다. '잠그-았-다'에서 '-'가 탈락하여 '잠갔다'가 됩니다. 간단한 예) 문을 잘 잠갔니? - 네 문 잘 잠갔어요, - 잘 잠갔겠죠! 끝으로 잠구다. 잠궜다는 잘못된 표현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