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백과

되, 돼

황금오리 2020. 12. 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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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 돼 


안녕하세요 채원 파더입니다.

 

오늘은 '되'와 '돼'의 사용 및 구분법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되'와 '돼'는 혼돈하기 쉬운 맞춤법입니다. 물론 둘 다 올은 표현이지만 그 뜻이 다르기에 상황에 맞추어 사용하도록 해야 합니다.

이번 기회에 꼭 숙지하여 헷갈리는 경우가 없도록 하여야겠습니다.

 

1. 되

 

  • 단독으로 사용되지 못함
  • 되다, 되어, 되니, 되고 등과 같이 어미를 붙여 사용

 

 

우선 '되'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되'는 단독으로 쓰이지 못하며 항상 되다, 되어, 되니, 되고 등과 같이 어미를 붙여 사용됩니다.

 

간단한 예) 올해에 군대에 가게 되었다.

                    2021년 코로나가 종결되니 너무 행복해.

 

2. 돼

 

  • '되어'의 준말
  • 어미가 없어도 단독으로 쓰거나 문장 끝에 쓰임

 

'돼'는 되어의 준말로써 어미가 없어도 단독으로 쓰거나 문장 끝에 쓸 때는 무조건 '돼'를 사용합니다.

우리말의 형용사나 동사는 반드시 '어간+어미'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단독으로 사용할 때나 문장 끝에서는 무조건 '되어'의 준말인 '돼'가 사용된다고 생각해두면 편리하다.

 

간단한 예) 일이 좋게 돼 간다.

                    이러면 안 돼?

 

3. '하'와 '해'를 이용한 구별법

 

  • '하'를 넣어 말이 되면 '되'
  • '해'를 넣어 말이 되면 '돼'

 

마지막으로 '되', '돼'의 구분이 헷갈린다면 '되'와 '돼' 대신에 '하'와 '해'를 넣어 사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돼'는 '되어'의 준말로써 '해'는 '하여'의 준말입니다. 

이로 인하여 하와 해를 넣어 말이 된다면 하 → 되, 해 → 돼 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간단한 예) 여기서 이러면 안 돼요. (안 해요 0), (안 하요 X)

                    그때는 되지만 지금은 어려워. (하지만 0), (해지만 X)

 

이상으로 '되'와 '돼'의 사용법과 쉬운 구분법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언어생활에 도움이 되는 글 공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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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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