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백과/전국노래자랑

전국노래자랑 후임 뽀빠이 이상용 근황

황금오리 2021. 10. 19.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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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노래자랑 후임 뽀빠이 이상용 근황 

 

최근 KBS 1 TV에서 '전국노래자랑'에서 국민 MC 송해의 후임에 대하여 질의가 있었습니다.

임수민 아나운서는 송해에게 "후계자 정하셨냐? 저한테도 사람들이 물어본다, 이임을 이상벽을 정하신 거냐"라고 물었고

송해는 이에 대하여 "발 없는 말이 천리 간다"면서 "물어보는 사람과 인터뷰도 많아졌다"면서 "사실 이상벽 전에 뽀빠이 이상용도 있었다"며 이상용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송해는 이상용과의 일화로 "나랑 닮았다고 형님 하더라며 후계자는 누구를 생각하시냐?"는 이상용의 질문에 "내가 정하는 거냐? 시청자가 주인이다"라고 했더니 이상용이 "저죠?"하고 말하면서 "가만히 생각하니까 형님보다 내가 먼저 세상 떠날 거 같아서 포기했다고"라고 말했다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장기화된 '전국노래자랑'의 결방과 함께 국민 MC 송해의 건강과 나이 상의 문제로 후임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오늘은 이러한 '국민노래자랑'의 후임자로 지목된 뽀빠이 이상용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전국노래자랑의 또 다른 후임이 궁금하다면 이 포스팅을 참고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입니다.

 

[방송백과/전국노래자랑] - 전국노래자랑 후임으로 떠오르는 차기 MC는 누구일까?

 

전국노래자랑 후임으로 떠오르는 차기 MC는 누구일까?

전국노래자랑 후임으로 떠오르는 차기 MC는 누구일까? 1. 막강한 MC 후보 이상벽 최근 유튜브 '근황올림픽'에 '전국노래자랑' 現 MC 송해가 출현하였습니다. 송해는 방송에서 근황과 후임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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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은 1억 원이다 파란색 만원이 만장 그래서 파란만장이다"

출처: 이메이드엔터테인먼트

이상용

생년월일 : 1944년 4월 2일

나이 : 77세

출생 : 충남 서천군 서면

학력 : 대전고등학교-고려대학교-중앙대학교 대학원 졸업

군대 : ROTC(5기) 기갑부대 장교 출신, 1968년 1월-1969년 1월까지 베트남 전쟁 참전 1970년 중위 제대

종교 : 천주교(세례명 : 헨리코)

배우자 : 윤하영

자녀 : 2남 1녀

데뷔 : MBC 유쾌한 청백전

 

파란만장 유년기

 

1944년 충남 서천에서 태어난 이상용은 출생부터 기구하였습니다.

어머니가 아버지를 찾아 아버지의 고향인 서천에서 백두산까지 걸어가셨다고 합니다. 

아버지의 원래 직업은 신문기자였지만 새로운 직업을 찾기 위하여 북행을 하였고 어머니를 이런 아버지를 찾기 위하여 먼길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한 여 이상용은 미숙아로 태어났고 이런 이상용을 외삼촌들이 매장을 하려 하였으나 어린 이모가 몰래 이상용을 데리고 산으로 도망쳤다고 합니다.

더구나 몸이 약한 어머니를 그에게 젖을 물릴 수가 없어 동네 아주머니 200여 명에게 젖동냥으로 겨우 생명을 유지하였고, 5살이 되어서야 겨우 문고리를 잡고 걸음마를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병약한 몸으로 인하여 12살까지 8가지 성인병을 다 앓았지만, 삼촌의 도움으로 가방에 도시락은 없어도 아령을 챙겨갈 정도로 열심히 운동하였다고 합니다. 

이러한 이상용만의 불타는 운동의지는 60년이 지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엄격한 운동과 자기 단련을 통하여 열매를 맺은 그는 고3 때 '미스터 대전고', 대학생 때는 '미스터 고려대'에 뽑히면 건강미를 과시하였습니다. 

 

뽀빠이의 시작

모이자 노래하자

고려대학교 시절 그는 ROTC(5기)로 임관 소위의 신분으로 군 복무 중 1968년 1월부터 1969년 1월까지 베트남 파병을 다녀왔으며 1970년 중위로 제대하였습니다.

이후, 그는 외판원 등으로 생계를 꾸려나가다가 대전고 선배 유수열 PD의 도움으로 '유쾌한 청백전'에 출현하게 되었습니다.

'유쾌한 청백전' 사회자 변웅전의 도움과 본인의 부단한 노력으로 입지를 쌓았으며 근육질의 몸매와 유쾌한 입담으로 '뽀빠이'라는 별명도 생기게 되었습니다.

 

신선한 코미디를 통하여 입지를 점점 쌓아가던 그는 본인의 인생을 역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나게 됩니다.

그를 '어린이 대통령'이라 불리게 해 줄 KBS 어린이 프로그램 '모이자 노래하자'입니다.

여자 MC의 부친상으로 인한 공백이 생겨 담당 PD는 그에게 요청을 하였고 그는 밤을 새워가며 대본을 외워 녹화장으로 나갔고 본인도 재미와 적성을 딱 맞음을 느끼며 부단한 노력을 계속하였다고 합니다.

 

16년 동안의 긴 시간 동안 그는 프로그램의 사회를 보았으며 청와대 앞마당에서 열리는 어린이날 행사까지 '어린이 대통령'답게 대부분의 어린이 행사에 사회를 맞았다고 합니다.

 

전설, 우정의 무대

우정의 무대

"뒤에 있는 분이 어머니가 맞습니까?"

 

그는 장교로 군 복무한 점이 인정되어 MBC '우정의 무대' 메인 MC로 발탁되었습니다.

1984년 4월 22일부터 1997년 3월 2일까지 방송된 군인 대상의 프로그램이지만 온 가족이 매주 주말 TV에 앉아 같이 울고 웃게 만들었습니다.

그의 MC 기간은 1989년 4월 22일~1996년 10월 27일까지이며, 이후에는 김병조가 1996년 11월 17일~1997년 3월 2일까지 진행하였습니다.

'우정의 무대'를 통하여 그는 인생 프로그램을 만났으며, 프로그램을 위하여 헌신하였습니다.

'그리운 어머니'코너는 우정의 무대의 백미였으며 모든 시청자가 눈물을 흘리는 명장면이 그를 통하여 TV를 통하여 방영되었습니다.

 

뽀빠이의 횡령 누명

TJB 당신의 한끼 캡처

그는  1980년 '모이자 노래하자'에서 지인의 소개로 수술비 1800만 원에 상당하는 심장병 환아를 돕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거주 중이던 집의 보증금은 600만 원이었으며, 회당 출연료는 16만이기에 본인이 감당하기에는 너무도 커다란 액수였습니다. 

그가 덜컥해버린 약속이지만 이미지 관리를 넘어선 큰 액수이기에 야간업소도 병행하였고 출연료 석 달치 가불에 지인에게 돈을 빌려가며 겨우 수술비를 마련하였습니다.

 

어린 시절 몸이 약하여 생사를 넘나들었던 그이기에 더욱 심장병 환아가 상황이 남일 같지 않게 느껴졌고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지만 사연이 전해지면서 전국에 심장병 환아들이 그에게 찾아오게 된 것입니다. 

난감한 상황 중에도 아내의 이해와 응원으로 합정동에 '한국 어린이 보호회' 사무실을 열고 16년 동안 567명의 어린이에게 새로운 생명을 찾아준 그에게는 1987년 국민훈장 동백장이라는 훈장이 전해졌습니다. 

 

인생이 고속도로와 같던 그에게 좋은 일만 계속될 줄 알았지만, 다시 한번 그에게 시련이 닥치게 됩니다.

1996년 11월 심장병 어린이 수술비 횡령 의혹을 받게 된 것입니다. 

당시 KBS TV 프로그램 '추적 60분'에 보도가 되었으면 사회적인 파장이 엄청났습니다.

다행히 그는 석 달 만에 무혐의 처분을 받았지만, 본인의 인생 프로그램이었던 '우정의 무대'를 하차하였고, '한국 어린이 보호회' 회장직에서도 물러나게 되었습니다.

 

항간에는 이것이 김영삼 당시 대통령의 아들 김현철 측의 국회의원 출마 요구를 거절했기 때문에 받은 보복이라는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그는 청와대 관계자로부터 출마 요구를 받았지만 거절한 내역이 있음을 알렸습니다.

 

뽀빠이 이상용 근황

KBS 1TV 아침마당 캡처

그는 최근 채널A '행복한 아침'에 출현하여 근황과 건강비결에 대하여 전하였습니다.

70대의 나이에도 근육질 몸매를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은 '아령' 즉 66년 동안의 꾸준한 자기 관리와 2시간씩 운동으로 이어왔음을 이야기하며 하루 일과도 공개하였습니다

 

"건강을 유지하는 비결은 나이에 맞게 운동하고, 식사도 줄이고, 즐겁게 운동을 하는 거다"

공복 유산소 운동으로 아침을 시작한 그는 아침으로 야채와 과일 위주의 식사를 진행하였으며 토마토, 파프리카, 키위 , 사과 등으로 식단을 조절하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이와 함께 걷기 운동에 대한 애정을 비췄습니다. 

 

"수십 년째 걷고 있다. 안 좋았을 때 급격히 눈이 안 보이고 머리가 하얘지더라, 긍정적으로 체육관에 매일 나가고 매일 걷고 악착같이 먹고 견뎌서 극복했다"라며 현재의 건강 비결을 전하였습니다.

 

또한 KBS 1TV '아침마당'에 출현 운동습관과 함께 10년 가까이 방송 복귀가 어려웠던 상황과 최근 인기 강연자로 복귀하여 제2의 인생을 살아가는 근황에 대하여 전하였습니다.

 

뽀빠이 이상용의 보내는 글

뽀빠이 이상용의 보내는 글

번데기는 주름이 많습니다!
나이가 많아서 생긴 주름일까요?
번데기가 되기까지의 진통, 스트레스. 알아주지도 않는 하찮은 존재

 

인간의 주름도 마찬가지죠.
여러분,
일부러 주름지는 삶을 살 필요 없습니다.
나이보다 더 먹어 보이는 사람 보면 생활이 그렇고,
늙게 삽니다.

백화점에 수천 가지 물건이 있어도 팔지 않는 게 행복과
건강입니다.
이 두 가지는 노벨상 받은 사람이나 박사도 못 만듭니다.
행복과 건강은 자가발전 제품입니다.
우리 스스로가 공장장이요 기술 잡니다.

왜!
행복과 건강 만드는 일을 중단하고 파업하고 있는
멍청이들이 늘어납니다.
실업자가 늘고
노숙자, 포기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희망을 키우고 자가 발전기를 열심히 돌리는
사람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저를 보십시오!
키 작지 눈 작지 못 생겼지 시꺼멓지 돈 없지.
온통 부족 덩어리인데도 건강하거든요.

왜냐?
희망에 투자하고 욕심을 포기하면 됩니다.
키 크고 얼굴 하얗고 눈 쌍꺼풀 지고 돈 많은 사람 앞에서 당당하고
기죽지 않습니다.
농구나 배구는 키 큰 사람 몫이니 가까이하지 않으면 되고
무리하지 말고 샘내지 말고 내 생긴 데서 장점 살려서 최선을 하다
보면 어느새 우뚝 서 있음을 느낍니다.


32세 늦은 나이에
과거에 급제하고 14년간 변두리에서 말단 장교로 근무하다
전쟁에서 23전 23승 하고 12척의 배로 133척의 왜적을 물리친
이순신 장군!


제 이름도 못 쓰고 풀만 뜯어먹고 못 배웠으나
말하는 사람들의 소리 듣고 현명함을 배우고
적에게 잡혀 도망가다 볼에 적의 화살을 맞으면서 살아난
징기스칸이며 눈이 있으나 비전이 없는 것은 나처럼 눈이 안 보이는
것만 못하다"고 한 헬렌 켈러….
설마 이 분들보다 더 어렵진 않으시지요?


어느 실업자 한 분이 찾아와
"저는 건강한데 왜 돈을 못 벌죠? 어쩌면 되나요?"

"자네 우측 팔 하나 자르고 1억 주면 할라나?"
"아뇨! 미쳤어요?"

"그럼 80 먹은 노인네 만들어 주고 10억 줄까?"
"안 해요. 미쳤어요? 나 갈래요!"

"그렇다면 자네는 지금 11억을 갖고 있는 셈이네."


여러분 팔다리, 두 눈, 입….
멀쩡하다면 불평 말고 열심히 하세요!!


뽀빠이는

세계에서 가장 기구한 운명을 타고났습니다.
어머니는 저를 뱃속에 넣고 열 달간 걸어서 백두산까지
걸어갔다가 아버지 못 만나고 친정인 부여에 오셔서
날 낳았습니다.
병 덩어리 그 자체고 못 먹어서 거품에 싸인 채 나왔죠.
식구들이 땅에 묻었습니다.

평생 걱정거리이고 엄마 시집 못 간다고 묻은 걸 본
이모님이 날 캐서 솜에 싸서 뒷산으로 도망갔다가
온 동네 난리가 나서 이틀 만에 찾아 다
죽은 걸 데리고 내려와 누워서 6년!
여섯 살에야 걸음마를 시작해서 열두 살까지
여덟 가지 성인병을 다 앓고
열세 살에 아령을 시작해서
18세 미스터 대전고,
미스터 충남,
1966년 미스터 고려대와 응원단장,
ROTC 탱크 장교로 근무하고 나와서 22가지 외판원을 하다가
28세에 TV에 나와 뽀빠이가 됐습니다.

지금 저는 덤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세상 어디에나 무엇이나 다 감사한 마음으로
하루하루 보냅니다.
세상에 가장 약하게 태어나 가장 건강한
뽀빠이가 되다니 더 이상 바랄 게 없습니다.

여러분
철물점에 가 보면 못이 열 가지 이상의 사이즈가 있죠?
다 쓸 데가 있습니다. 사람 사이즈도 다 쓸 데가 있죠.
엉뚱한 데 가서 꼴값들 하니까,
적성에 안 맞으니 불평만 늘고 파업하고 포기하는 거지요!
정말 요즘 어렵습니다!

세상에 불확실한 게 하나 있습니다.
언제 죽을지 모른다는 겁니다.
그러나
확실한 게 하나 있습니다.
꼭 죽는다는 겁니다.
케네디, 오나시스, 마릴린 먼로, 찰리 채플린…
다 죽었습니다. 확실하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어떻게 살다 죽을 건가 결정해야 합니다.
저 놈이 죽었으면 좋겠다는 사람이 잘 안 죽습니다.
왜냐하면 하늘나라에서 쓸 데가 없으니까 안 데려갑니다.
쓸 만한데 갑자기 죽는 사람은
하늘나라에서 쓸 데가 있어서 빨리 데려갑니다.

내 집이 없다고요?
인간이 개만도 못한 때가 있지요.
개는 아무리 수입이 없어도 단독주택에서 살지요.
개가 세금 내나 종부세 내나 주식을 하나 펀드를 하나,
그냥 밥 먹고 가끔 짖으면 되고
개소리를 해도 개니까 괜찮아요.
지네들 소리니까요.

집이란 잠들면 평수와 아무 상관없지요.
100평짜리 집에서 마귀와 싸우는 꿈 꾸고 일어나느니
전셋집에서 천사와 얘기하다 깨는 게
상쾌한 아침을 맞이한다는 게 사실입니다.


시간의 아침은 오늘을 엽니다.
마음의 아침은 영원과 희망찬 내일을 엽니다.

여러분 끈이 있지요.
다섯 끈으로 사세요.

① 매끈하게 사세요
② 발끈하라
③ 화끈하게 사세요
④ 질끈 동여 매고 뛰세요
⑤ 따끈하게 인정 넘치는 사람으로 사세요

왜적을 다 물리치고도 동료의 배반으로 감옥에 간
이순신 장군의 억울함!
그래도 참으면 영웅이 됩니다.

저는 '우정의 무대'로 천하를 호령하던 1996년 가을!
대전에서 국회의원 나오라는 걸 거절했다가 끌려가
갖은 고통 다 받고 그 무대 없어지고
나쁜 놈이라고 욕먹고,
32년간 심장병 어린이 567 명 수술해 주고
국민훈장 두 개나 받았는데
한 명도 수술 안 했다고 하고,
지프차 20년 타는데 벤츠 탄다고 신문에 나고,
무죄인데도 신문에 안 내주고….
죽고 싶어도 진실한 국민들의 격려로 참고 살아왔더니
지금 이렇게 사랑받고 건강히 살아갑니다.

여러분!
막막해도 눈을 크게 뜨세요.
팔다리 성하고 눈이 밝게 보이고 먹고 싶은 게 있으면
출발 준비하세요!
돈 많다고 밥 다섯 끼 먹는 거 아닙니다.
위장병이 있으면 한 끼도 못 먹습니다.
고스톱도 끝까지 가 봐야 압니다.


3%의 소금이 바닷물을 썩지 않게 하듯이
우리도 사회를 밝게, 희망차게 하고 3%의 칭찬받는
사람이 되어 사회에 밑거름이 됩시다.

우리 모두는
하늘에서 365일이라는 시간을 1월 1일에 받았습니다
국회의원도 재벌도 대통령도 다 365일 똑같이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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