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 하정우 1심 공판

14일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 하정우 1심 공판 

 

출처 : 하정우 인스타그램

배우 하정우에 대한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에 대한 1심 공판이 14일 오후 1시 50분에 진행됩니다.

 

하정우는 지난달 열린 결심 공판에서 "동종 전과가 없는 점 등을 고려해 약식기소 때와 같은 벌금 1000만 원을 구형했습니다. 

 

하정우는 지난 2019년 1월부터 9월까지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으며, 당초 검찰은 하정우의 프로포폴 불법 투약에 대하여 벌금 1000만 원에 약식 기소했으나, 법원의 심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정식 재판에 회부된 상황입니다.

 

이에 하정우는 "이 자리에 서기까지 제가 얼마나 주의 깊지 못하고 경솔했는지 뼈저리게 후회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많은 관심을 받는 대중 배우가 더 신중하게 생활하고 모범을 보여야 되는데 그러하지 못하여 사죄드린다"라고 말했고 이어서 "다시는 이런 일로 이 자리에 서지 않게 조심하며 살겠다"며 재판장의 선처를 호소하였습니다.

 

네티즌들은 하정우의 벌금형에 대하여 "유전무죄 무전유죄"라며 벌금 1000만 원에 대하여 일반인이라면 구속형이 아닌가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