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백과

개다 개이다

황금오리 2021. 2. 16.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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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다 개이다


안녕하세요 채원 파더입니다.

 

"날이 개다"와 "날이 개이다" 중에 어떠한 표현이 올바른 표현일까요?

일상생활을 하면서 자주 쓰임에 있어 혼돈하게 되는 단어인 개다와 개이다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개다

 

  • 흐리거나 궂은 날씨가 맑아지다
  • 속상하거나 우울한 마음이 홀가분해지다
  • 옷이나 이부자리를 접다
  • 가루를 물에 섞이게 하다

 

흐리거나 궂은 날씨가 맑아지거나, 속상하거나 우울한 마음이 홀가분해지다.라는 의미인 '개다'는 '개이다'로 잘못 쓰이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개다'는 자동사이기에 거기에 또다시 피동을 만드는 접사인 '이'를 덧넣을 필요가 없습니다.

"날씨가 맑게 개인 하늘" 또한 '개인'이 아닌 '갠'으로 표기하는 것이 올바른 표현 방법입니다.

 

간단한 예) 날씨가 활짝 개다.

                    빨래는 벌써 갰다.

 

다시 한번 설명드리면 개다(0) 올바른 표현, 개이다(X) 잘못된 표현입니다. 

 

또한 자동사에 피동을 만드는 접사인 '이'를 덧넣어 잘못된 표현으로 쓰이는 경우가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되뇌다 (0) - 되뇌이다 (X)

메다 (0) - 메이다 (X)

설레다 (0) - 셀레이다 (X)

 

이상으로 개다와 개이다의 올바른 표현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언어생활에 도움이 되는 글 공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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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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