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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29일 故 전미선 2주기

황금오리 2021. 6. 29.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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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9일 故 전미선 2주기 

 

친정엄마와 2박3일

 

전민선

 

전민선은 1986년에 데뷔한 아역 출신 배우입니다.

평소 생모 역할을 자주 맡는 배우로 유명했으며 작품의 선구안과 연기력이 매우 우수하였습니다.

'태조 왕건', '인어 아가씨', '야인시대'에 조연으로 출현하였습니다.

영화로는 단역으로 출현한 '살인의 추억', '마더'와 유작인 '나랏말싸미'등이 있습니다.

 

 

사망

 

전미선은 2019년 6월29일 전주의 한 호텔에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10년 동안 강부자와 '친정엄마와 2박 3일'이란 연극을 하면서 딸과 엄마로 10년간 호흡을 맞추어왔으며 이날은 전주에서 공연을 위하여 호텔에 머무는 중에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당시 저녁을 먹고 술을 마시고 헤어졌으며 다음날 아침 매니저가 수차례 전화를 걸었으나 연결되지 않아, 오전 11시45분 매니저는 호텔 관계자와 객실을 확인하였습니다. 

전미선은 화장실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향년 4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당시 얼마 전 친인척(올케)을 잃었고 부모님 모두가 투병 중이라 어려움을 토로하였으며, 소속사에는 평소 우울증 치료를 받아왔다고 밝였습니다.

 

선한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은 故 전미선 배우의 존재가 다시금 그리워지는 시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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